온앤오프에 아이유와 티아라의 지연이 출연했습니다. '집순이' 지연의 집콕 생활기가 공개됩니다. tvN '온앤오프'를 통하여입니다. 10일 방송되는 '온앤오프'에서 배우 겸 가수 지연이 간만에 티아라 완전체로 모여 함께하는 '온'과 12년 지기 친구 아이유와 '오프'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온앤오프에 티아라 지연의 일상을 공개하는 자리에 티아라 완전체가 모이는 ON과 아이유와 함께하는 OFF가 나온 것입니다. 온앤오프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출연자가 방송인이든 직장인이든 상관없이 그들의 일터에서의 모습과 그들의 사생활 혹은 집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예능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예능에 티아라의 지연이 아이유와 함께 나와서 일상을 나눈 것입니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의 지연은 반려견과 함께 뒹굴거리며 무기력 집순이 끝판왕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곧이어 연습실로 이동한 지연은 여자 아이돌 춤선 1위다운 춤 실력을 뽐내며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절친 아이유의 깜짝 등장이 춤을 추며 기분이 업된 지연을 더 밝게 만듭니다.
아이유는 심심하다는 지연의 전화에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연습실로 달려와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지연과 아이유는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 온 12년 된 친구 사이. 연습실을 방문한 아이유는 친구 지연의 춤 연습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며 '지연 1호 팬'을 자처해 '친구 바보'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티아라는 조금은 안타까운 그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중국에서 충분히 많은 인기를 누리기는 하였지만 그러나 한국에서는 한 번의 미운 털 박힘으로 인해서 더 이상 대중에게 사랑을 받기가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안타까운 문제도 티아라 본인들의 잘못이 일정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소속사에서 제대로 콘트롤 하지 못한 면이 있어서 더 아쉽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 때 그 이후로 티아라의 지연의 경우 드라마나 예능에 잘 나오지 못하게 되었고 당시에 많은 인기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대중에게서 잊혀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당시에 중국으로 가서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결국 한국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지는 못한 터이기에 그 안타까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티아라의 지연이 이번에 온앤오프에 출연해서 티아라 완전체와의 만남을 통해서 방송인으로서 혹은 가수로서 활동을 하게 되고 아이유를 만나서 오프 즉 집 안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
아이유는 티아라의 지연뿐만 아니라 힘들어하는 친구들 혹은 함께하기 힘들었던 지인들과의 만남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아닙니다. 혹시나 있을 비난과 비토에도 불구하고 아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온앤오프에 티아라 지연과 함께 출연해서 이것 저것 삶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유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그의 나이에 비해서 더 많이 성숙함을 가지고 있고 생각이 깊다는 판단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